북미 히트 TV 중 30%는 삼성전자..소니의 2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북미 시장에서 많이 팔린 TV 중 30%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달 북미 지역 주요 4대 유통채널의 50위권 히트 상품(매출액 기준으로 선정) 중 삼성전자가 30%를 차지해 소니(15%), 파나소닉(6%)에 비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또 LCD TV는 전체 히트 상품 중에서 84%를, 풀HD급 제품은 60%를 상회했다.
유통채널별로 보면 대표적 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는 20개의 TV 히트 상품들 중 65%가 삼성전자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백화점 '시어스(Sears)' 40%, 온라인 '아마존' 70%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최저가 유통채널로 알려진 '월마트'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10%에 그쳤다.
윤재용 디스플레이뱅크 연구원은 "LCD TV와 풀HD급이 전체 히트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수를 상회하면서 시장을 주도했다"며 "평판 TV 가격 하락과 함께 북미 TV시장의 고객 선호도가 해상도 높은 LCD TV쪽으로 옮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달 북미 지역 주요 4대 유통채널의 50위권 히트 상품(매출액 기준으로 선정) 중 삼성전자가 30%를 차지해 소니(15%), 파나소닉(6%)에 비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또 LCD TV는 전체 히트 상품 중에서 84%를, 풀HD급 제품은 60%를 상회했다.
유통채널별로 보면 대표적 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는 20개의 TV 히트 상품들 중 65%가 삼성전자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백화점 '시어스(Sears)' 40%, 온라인 '아마존' 70%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최저가 유통채널로 알려진 '월마트'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10%에 그쳤다.
윤재용 디스플레이뱅크 연구원은 "LCD TV와 풀HD급이 전체 히트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수를 상회하면서 시장을 주도했다"며 "평판 TV 가격 하락과 함께 북미 TV시장의 고객 선호도가 해상도 높은 LCD TV쪽으로 옮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