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28 09:14
수정2009.01.28 09:14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4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현재생활형편,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등 6개 지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미만이면 현재 상황이 악화됐다는 답변이 나아졌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은 관계자는 "새해 들어 각종 경기활성화 대책 등으로 경기 급락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12월이 너무 나빠 상대적으로 개선된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