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美와 충분한 대화로 FTA 해결"
토머스 도나휴 미 상의 회장도 "한 · 미 FTA는 반드시 비준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한 · 미 FTA는 미국 정부에 가장 중요한 협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도나휴 회장은 "미 의회와 재계에 지속적으로 FTA 비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 자동차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과정을 지켜봤다"면서 "제너럴모터스나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회사가 살아나는 게 오히려 한국의 경기와 한국 자동차업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같은 저탄소 자동차기술 개발에 한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그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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