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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제일화재 인수가격 수정 제안

메리츠화재가 지난 주말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씨측에 주당 3만원에 지분 20.68%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수정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또 제일화재 인수 발표 후 경영권 방어를 위해 김영혜씨측이 추가 매입한 지분 5%와 한화그룹측이 매집한 지분 9%에 대해서는 주당 2만원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원명수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주말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씨측과 막후 협상을 벌인 결과 인수 가격차이를 상당히 좁혔다"며 "인수제안서를 다시 제출해 달라는 김영혜씨측 요구로 27일 오후 6시를 시한으로 주당 3만원에 인수하겠다는 답변을 보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초 메리츠화재측이 제일화재 대주주인 김영혜씨측에 제안한 주당 1만5525원에 비해 93.2%가 할증된 금액으로 대주주인 김영혜씨측의 경영권 프리미엄과 최근 주가 급등을 반영한 급액이라는 게 메리측측의 설명입니다. 이에따라 김영혜씨가 메리츠화재의 지분 인수제안을 수락할 경우 제일화재 인수에 투입될 금액은 약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원 부회장은 또 "이번주 수요일인 30일 오후 6시까지 김영혜씨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기로 했다"며 "하지만 김영혜씨측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법적 절차를 거친 후 공개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리츠화재는 그러나 공개매수 가격은 제일화재에 대한 철저한 가치평가를 거쳐 결정될 것이며 결코 감정적인 차원에서 결절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원 부회장은 "김영혜 의장이 인수제안을 거부하면 당초 예정대로 공개매수를 추진할 것이지만 금융위의 승인절차를 밟는데 필요한 기간동안 김영혜씨와 한화그룹측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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