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이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6일 저녁 9시 티벳 북쪽 지역인 '쿤밍'으로 출국한다.

지난 1월 4년만에 5집 앨범으로 돌아온 김동률은 '다시 시작해 보자'와 '아이처럼'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으며 음반판매량 1위를 지켜왔다.

김동률 측은 5집 앨범의 후속곡으로 '출발'을 결정했다. '출발'은 김동률이 작사가 박창학에게 여행에 관한 가사를 구체적으로 부탁하여 완성된 곡으로 만들어질 당시부터 앨범의 첫 트랙으로 염두해 두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김동률은 "일상에서 탈출하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혹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출발하려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출발'은 자유로운 방랑자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일본에 가서 녹음한 재즈 풀륫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출발'의 뮤직비디오는 풍광과 여행과정을 잘 살려 티벳 북쪽 지역(쿤밍,리장,웬양,토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김동률의 '출발' 뮤직비디오는 오는 3월말 케이블 음악채널과 지상파 TV를 통해 음악팬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4, 5, 6월에 걸쳐 PROLOGUE PartⅠ공연(4월 30일(수)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과 PROLOGUE PartⅡ공연(5월 25일(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EPILOGUE 공연(6월 14일(토)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대형공연을 갖는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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