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실용성과 국제관계를 고려해서 취임식에서는 양복을 입고,대신 평상 시에는 한복을 자주 입겠다"고 말했다고 백성운 취임식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전했다.
백 부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복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취임식은 세계적으로 던지는 메시지가 강해 보편적인 복장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이 대통령이)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