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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CEO대통령 이명박 당선 … 출구조사 KBS·MBC 50.3% SBS 51.3%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19일 각 방송사들의 투표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50% 안팎을 득표,25%가량 얻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게 두 배 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이명박 후보가 압승할 전망이다.

지난 15대,16대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은 10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KBS.MBC 등 5대 기관이 미디어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투표한 7만명을 상대로 조사한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50.3%로 정동영 후보(26.0%)에게 24.3%포인트 앞섰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3.5%를 기록했다.

SBS 조사의 경우 이명박 후보가 51.3%로 정동영 후보(25.0%)에게 두 배 이상 앞섰고,이회창 후보는 13.8%에 그쳤다.

YTN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49.0%로 정동영 후보(25.3%)를 크게 제쳤다.

CBS 조사에서는 이명박 후보 52.8%,정동영 후보 26.7%,이회창 후보 10.8%로 각각 나타났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표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크게 앞서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됨에 따라 이번 대선 결과는 내년 4월 총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정치권의 격변이 예상된다.

대선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에선 계파 간 논공행상과 총선을 겨냥한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하면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대선에서 패한 신당은 책임론과 함께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내홍에 빠질 개연성이 크다.

또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충청 영남권을 기반으로 신당 창당에 나서고 문국현 후보의 창조한국신당은 당분간 독자 행보 속 4월 총선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이명박 특검'과 삼성 특검이 겹쳐 있어 4월 총선을 겨냥한 정쟁은 선거전보다 더 뜨거워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6시 각 방송사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자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강재섭 대표,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종하,박찬모,배은희,김성이 공동선대위원장과 이방호 사무총장,정종복 사무1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선대위 간부들은 당사 2층에 임시로 마련한 대선종합상황실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결과를 지켜본 뒤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성을 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대선과 함께 서울 강서구,부산 중구 등 50개 선거구에서는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고 충북 경남 제주 울산 등 4개 지역의 교육감 선거도 이뤄졌다.

이재창/홍영식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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