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12.3km)인 인천대교가 7일 오전 9시 건설공정 중 핵심 구간인 사장교 상판(차가 다니는 도로)을 가설하는 상량식을 갖는다.

2009년 10월 준공 목표인 인천대교는 이번 주탑 상판가설로 공정률이 60%대로 진입한다.

63빌딩 높이의 주탑(235.8m)은 동측(송도방향)과 서측(영종도 방향) 두 곳에서 건설중이며 서측 주탑 왼쪽 부분에 먼저 상판이 설치된다.

상판은 무게 2700톤,길이 112m의 강재 상판으로 지금까지 국내 교량건설에 쓰인 상판 중 최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