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가 차세대 모바일 리더로 키우기 위해 뽑은 대학생 프로슈머 동아리 '큐리어시티'가 5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7개 팀이 자신들의 큐리어시티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퀄컴코리아로부터 인증서와 장학금 400만원씩 받았다.

7개 팀은 고려대 '인피즈(INFIES)',숙명여대 'SM-TIP',아주대 'TML',연세대 'EEHS',이화여대 'ECR',조선대 '네오씽크(NEOTHINK)',한양대 '하마(HAMA)' 등이다.

큐리어시티(Q-riosity)는 호기심을 뜻하는 'Curiosity'와 동음어로 퀄컴이 차세대 정보기술(IT)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프로슈머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회를 맞은 큐리어시티 선발전의 주제는 '이상적 모바일 르네상스 창달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였다.

이들은 △3세대 이동통신에서 영상컬러링 광고 △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도서대출 시스템 △사회봉사활동 등을 주제로 내세웠다.

이번에 선발된 7개 팀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모바일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 결과를 홈페이지(qriosity.co.kr) 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내년 1월 말엔 최종 평가회를 갖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