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이 이력서를 과장해 쓴 경험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직장인 2천142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과장 경험'을 설문한 결과, 43.8%가 "이력서를 과장해 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부풀려서 쓴 부문으로 경력사항이 41.7%로 제일 많았고 근무기간 19.1%, 연봉 18.4%, 어학능력9.4%, OA능력 7.6% 순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이력서를 과장해 쓴 시기로는 수 차례 이직 후가 36.1%, 첫 이직 때 32.4%, 2~3차례 이직 때 28.7%등이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가장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43.6%가 어학능력을 꼽았으며 이 밖에 학력 24.1% , 경력 17.4%, 자격증 7.2% 등의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