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저평가 매력과 부동산 개발가치 부각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8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9500원(3.21%) 상승한 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이날 장중 31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리온은 작년 3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다시 30만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리온의 주가 강세 이유로 시장대비 상대적인 주가 약세에 따른 저평가 매력과 부동산 개발가치, 해외법인 고성장 전망 등을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리온 본사의 용산부지와 자회사 롸이즈온이 운영하는 도곡동 베니건스 건물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올해 안에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 부동산 개발 가치는 최소한 4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