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처럼 하나의 팀이 돼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습니다.”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5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취임사에서 “반도체 산업은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는 절대 이겨낼 수 없다”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경기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협회장으로 송 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송 회장은 “소부장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 혁신이 가속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반도체 산업을 야구에 빗대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미국과 일본은 야구의 저변이 10배, 100배가 크지만 우리나라가 주자를 내보내고 희생 번트를 하며 이겨내는 모습을 보았다”고
AIA생명(대표 네이슨촹·사진)이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 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AIA 그룹은 201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후원해왔으며, 2017년부터 글로벌 공식 파트너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토트넘의 프리시즌 코리아 투어에서도 AIA생명은 고객, 임직원, 텔레마케터, 대면 설계사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AIA생명만의 차별화된 사전 이벤트와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암 투병을 응원하기 위해 토트넘과의 팬아트 전시회를 기획해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AIA생명 임직원 가족들이 출품한 약 150여점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초청된 어린이들에게는 토트넘 선수단과 교류할 기회도 마련됐다.AIA생명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TBC 서울마라톤’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AIA생명과 자회사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고객, 대면 설계사, 텔레마케터, 파트너사 및 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AIA생명은 러너 1인당 10만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AIA생명은 이렇게 마련된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국립암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는 취약계층 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됐다.이외에도 AIA생명 관계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 사전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한 삶을 위한 러닝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임다연 기자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드는 여기어때컴퍼니(대표 정명훈·사진)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여기어때컴퍼니는 단순한 여행 플랫폼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여기어때컴퍼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쓰봉크럽’은 여행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플로깅 캠페인이다. ‘줍깅(줍다+조깅)’으로도 불리는 플로깅(Plogging)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운동이다. 여기어때컴퍼니는 3년간 고객 및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해 국내 주요 여행지를 청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여행 산업의 친환경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유명 유튜버와 함께 진행한 첫 캠페인을 통해 총 1600리터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고, 두 번째 행사는 약 1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해 진행한 세 번째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모집해 1박 2일로 순천과 강릉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 신청자가 2000여 명에 달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여기어때컴퍼니는 비즈니스 전반에도 친환경 가치를 반영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시 친환경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전력 소비와 냉각수 사용을 줄이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임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