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가 지주회사로 변신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우량 자회사들의 지분법 평가익 때문입니다.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다우데이타의 순익이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데이타는 지난 한해 동안 매출 1129억원과 35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상익과 순익은 230% 가량 급증해 각각 133억원과 9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같은 순익 증가는 다우데이타가 지주회사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다우데이타는 다우기술과 키움증권, 한신평정보, 인큐브테크, 유니텔 등 우량 자회사를 편입하게 됐습니다. 주력기업인 다우기술의 BW를 행사하게 될 경우 지분이 36%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다우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죽전디지털 밸리 개발사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 4월부터 택지를 분양하게 되고 평당 600만원을 적용할 경우 다우데이타는 약 60억원의 직접 수익분과 그룹의 개발차익 43%를 인식한 128억원 올해 총 180억원의 경상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올해부터 향후 3~4년간 개발차익이 매년 발생하게 됩니다. 택지분양은 자산매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금유입과 지분법 이익이 동시에 발생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합니다. 배당정책은 매년 영업익의 30~40%를 현금배당하겠대는게 회사측의 입장입니다. 올해 역시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