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2.07 17:07
수정2007.02.07 17:07
앵커>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추진되어 온 사면.복권이 다음주 초 단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면은 경제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일 특별사면 대상에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고병운 전 동아건설 회장 등 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제 5단체가 지난해 연말 특별사면을 요청한 경제인들과 분식회계 관련 기업인, 정치자금법 위반자도 검토되고 있으며
S)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일부 정치인들도 사면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올해가 IMF 체제 10주년인 점 등을 감안해서 본의아니게 고생한 경제인들, 예를 들어 공적자금과 관련해 사법처리를 받은 경제인들이 많은 것을 풀고 가자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특별사면"이라며
"그러나 아직 사면.복권 대상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S)
이번 사면.복권은 오는 9일 임시 국무회의의 심의와 법률적,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다음주 초인 12일 단행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