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호텔예약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베이징시는 관광사무국의 웹사이트(www.bjta.gov.cn)를 내년 3월 이전에 올림픽사무국 웹사이트와 연결,호텔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예약이 가능한 호텔은 일정 기준의 심사를 통과한 1000개 정도가 될 전망이며 10만명 정도가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베이징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중국어와 영어,불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올림픽기간 중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베이징을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이징시에는 현재 성(星)급 호텔 674개와 일반 호텔 4023개가 영업 중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