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핸드폰에서도 여러명이 함께 하는 네트웍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 덕분인데요. 기존 모바일게임의 끊김현상을 말끔히 해결했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핸드폰으로도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 같은 네트워크 게임이 가능해집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신기술로 그동안 모바일게임의 골칫거리였던 끊김현상이 해결된 덕분입니다.
게임에 필요한 정보를 네트워크에서 먼저 처리함으로써 게임의 반응속도를 기존보다 크게 높였습니다.
[인터뷰: 신원수 SK텔레콤 상무]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게임의 기술기반은 모바일로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게임을 즐길수 있는 기술·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기술은 그동안 침체기를 겪어왔던 모바일게임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발 앞선 기술로 세계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원수 SK텔레콤 상무]
"관련 기반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구요. 2년간 모바일게임 협력사들과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세계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12월에만 30종의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부게임은 이미 무선포털 '네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서비스가 진행중입니다.
게임전용 단말기가 아니더라도, 2004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단말기라면 SK텔레콤의 새로운 게임들을 즐길수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