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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하반기 승부전략] 동국제강그룹..미래 전략제품 개발.글로벌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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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은 하반기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이 철강재 생산을 늘리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철강재 가격인상 요소를 제품 가격에 제때 반영하기도 쉽지 않다.

    그만큼 불확실성은 커졌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하반기에 내부적으로는 신규 투자와 내부역량 강화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앞으로 10년 후를 대비해 불확실성 요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PI)이나 지난해 12월 착공한 브라질 세아라스틸 슬래브 공장 건설,그리고 당진공장 신설 등 굵직 굵직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야 한다.

    경영혁신의 경우 동국제강이 차별화된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반드시 완성해야 하는 숙제다.

    그것도 외부 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체질을 갖추는 작업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고유가 지속,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화되고 있는 외부 경영환경에 대응하려면 내부역량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전을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글로벌 소싱을 확대하고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해 글로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새로운 도전과 목표가 달성되도록 연구개발 능력을 배가시키고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미래 전략제품 개발에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한 중앙기술연구소를 구심점으로 올해부터 철강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미래 전략제품에 대한 노하우와 신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동국제강의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일궈낸다는 구상이다.

    동국제강은 이어 미래 성장가치를 나눌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산재돼 있는 과제를 수행하려면 열정을 갖춘 인재,상하 수평간에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합리적인 리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브라질에 착공한 세아라스틸 슬래브공장 건설을 이번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중 기초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건축 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현지에 인력을 파견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준비에도 착수해야 한다.

    브라질 슬래브공장은 국내에서 생산할 후판의 원자재를 공급하는 주요 동맥 역할을 할 것이기에 동국제강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제강은 아울러 하반기중 당진 후판공장의 건설 계획 및 준비 작업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당진공장 건설은 미래 후판사업 성장을 가늠할 중대한 사안이어서 후판 생산규모,해외 업체와의 자본 제휴 여부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주도 면밀하게 짜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006년 하반기를 내부 역량을 극대화,비즈니스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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