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동아제약의 턴어라운드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일 대우 임진균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하며 턴어라운드를 입증했으나 신제품 판촉비 증가로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제네릭 강화와 대행수출 중단 등 고성장 분야로의 제품구조 재편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판단.

판촉비 부담이 줄고 신제품의 성과가 본격화될 하반기 이후 영업실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를 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