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성적불능 위험 높인다-로이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담배가 남성의 성적불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흡연자가 성적불능이 될 확률은 비흡연자보다 약 40% 높은 것을 나타났다.
더욱이 흡연량이 많을수록 성기능 장애의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흡연량이 일일 20개피 미만인 사람은 불능을 앓을 위험성이 2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갑 이상 피우는 사람의 경우 성기능 장애를 얻을 확률이 39% 커지는 것으로 조사.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흡연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를 실시한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의 크리스토퍼 밀레트 교수는 "수십년간 담배는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나 실제로는 불능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16~59세의 호주 남성 8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