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이치뱅크 전략가 마크 졸리는 단기적으로 아시아 증시의 조정 모드가 더 이어질 수 수 있으나 하반기중 추가 랠리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졸리는 "글로벌 채권시장發 우려감에 영향을 받아 지난주 아시아를 비롯 세계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었다"며"일본이나 한국 등 대형 아시아 증시들이 바닥 확인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결정적인 키는 미국 채권시장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아시아 증시의 조정은 이달말까지 더 진행될 수 있다고 예측. 그러나 이자율 쇼크 이면에는 강력한 경제성장이 숨어 있는 만큼 성장이 버티는 한 증시의 추가 랠리 시도 역시 가능하다고 기대했다.하반기중 아시아 증시의 한 단계 도약을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