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아래로부터(bottom-up)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사내 청년이사회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주니어보드에는 각 사업부와 지사 등을 대표하는 과장.대리급 26명이 참여하며 현장의 의견을 경영진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주니어보드는 또 고객만족과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가 추진하는 '원가.품질.의식 3대 혁신운동'도 선도한다. 혁신을 경영진에만 맡기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혁신적인 제안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경영진에 제안할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