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제지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한국제지의 12월 영업이익이 2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돼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진한 성수기 매출과 판관비 부담 등의 요인 때문인 것으로 판단. 윤 연구원은 "2월 이후 백상지 신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아트지 판매량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705억원과 40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5.9%와 9.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