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 거쳐 또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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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끝까지 봐주기식 인사'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산업자원부 출신인 정장섭씨(57)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산자부는 선임 절차가 공개모집 방식을 거쳤고 13명이 공모했다는 이유로 낙하산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MOCIE(산자부의 영어 약칭) 마피아'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
고대 법대를 졸업한 신임 정 사장은 행정고시 10회로 2001년4월까지 산자부에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에너지관리공단의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