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4월 악몽 더이상 없다
거칠 것없이 올라가던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지난 4월 100포인트 이상 내린 장세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번 조정은 당시와는 틀리다고 합니다.
강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가 하락은 기술적인 조정으로 올 4월과 작년 4월 하락장세와는 다르다"
연일 하락하고 있는 국내증시를 놓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하락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쇼크로 크게 하락했던 과거 4월 급락 장세와는 동일시 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제반여건이 당시와는 틀리다는 지적입니다.
대우증권은 차이점을 3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중국 쇼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 4월 주가 급락국면에선 중국 경제 위축 가능성이 최대 악재요인이었지만 최근엔 중국경제가 견조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때문입니다.
즉 중국경제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두번째는 미국의 금리 인상 정책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비정상적으로 벌어졌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일뿐 연준리가 장기금리 인상으로 몰고가진 않을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미국 기준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이머징마켓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점도 과거 4월 하락국면과는 차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주엔 올들어 가장 많은 자금이 이머징마켓펀드로 유입됐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은 단기 급등에따른 기술적인 조정이라며 매도가 아닌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