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LG화학 ; 삼성엔지니어링 ;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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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2분기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6.1%,순이익은 876억원으로 1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화학측은 "내수 부진 및 원화절상,고유가 등의 경영환경 악화와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가 강세,전지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이 자사 추정치와 시장예상치를 각각 20%, 25% 밑도는 실망스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2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0.6% 감소했다.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78.7%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5% 감소했지만 매출은 2.8% 늘었고 순이익은 69.4%나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공사의 적정이익률 확보를 위해 수주 가이드라인을 높이면서 매출감소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던 결과"라며 "최근 들어 신규수주가 활발해져 매출도 곧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6.6% 감소했다.
매출도 2049억원으로 3.9% 줄었으나 순이익은 233억원으로 24.2%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14.9% 증가했다.
회사측은 "올해 연간으론 8300억원의 매출과 9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