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농가에서 핸드폰으로 젖소 번식 정보를 관리하고 전염병 발생 여부나 우유 가격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KTF는 21일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목장관리 정보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그린폰 서비스'를 출시해 약 5천여 낙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 기술이 낙농산업에 적용된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그린폰 서비스'는 농협 젖소개량부에서 제공하는 유량, 유질 등 품질관련 정보를 핸드폰으로 받아볼 수도 있고 임신이나 수정 등 번식정보, 고름우유 등의 전염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시행후 2달까지 걸리던 젖소검사 정보를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서는 이틀 이내로 받아볼 수 있으며 낙농관련 기관과 단체 연락처, 조사 정보 등 다양한 경영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KTF 법인영업단의 이경수 상무는 "농협중앙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폰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동시에 낙농 및 축산분야는 물론 농업 전반에 걸쳐 모바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