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中企전용 ABS 내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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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 1천억원 규모의 원화표시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발행된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말 1천억원 규모의 원화표시 ABS를 발행키로 했다"며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받아 약 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지난 7월 1천5백억원 규모의 엔화표시 ABS발행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중기청은 나머지 1천5백억원에 대해서는 달러화표시 ABS로 오는 10월 중 발행키로 했다.
이번 ABS는 제조업,제조업관련 서비스업,지식기반서비스업 등으로 신용등급이 B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이 BBB-이상(발행금리 6.5∼7%)은 70억원,BB+∼BB-(발행금리 7∼8%)는 50억원,B이하(발행금리 8∼9%)는 40억원까지로 차등 지원된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7%의 후순위채를 인수하고 주간사인 대한투자증권이 발행금액의 3%를 중순위채권으로 직접 매입하며 산업은행이 발행금액의 30%를 추가지급보증하는 등 외부 신용보강으로 ABS발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과 대한투자증권(www.daetoo.com)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 청장은 "최근 중소업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단체수의계약 제도에 대해 폐지하겠다는 게 분명한 정부 방침"이라며 "다만 중소기업의 충격완화를 위해 당정협의를 거쳐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밝혔다.
(042)481-437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말 1천억원 규모의 원화표시 ABS를 발행키로 했다"며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받아 약 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지난 7월 1천5백억원 규모의 엔화표시 ABS발행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중기청은 나머지 1천5백억원에 대해서는 달러화표시 ABS로 오는 10월 중 발행키로 했다.
이번 ABS는 제조업,제조업관련 서비스업,지식기반서비스업 등으로 신용등급이 B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이 BBB-이상(발행금리 6.5∼7%)은 70억원,BB+∼BB-(발행금리 7∼8%)는 50억원,B이하(발행금리 8∼9%)는 40억원까지로 차등 지원된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7%의 후순위채를 인수하고 주간사인 대한투자증권이 발행금액의 3%를 중순위채권으로 직접 매입하며 산업은행이 발행금액의 30%를 추가지급보증하는 등 외부 신용보강으로 ABS발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과 대한투자증권(www.daetoo.com)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 청장은 "최근 중소업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단체수의계약 제도에 대해 폐지하겠다는 게 분명한 정부 방침"이라며 "다만 중소기업의 충격완화를 위해 당정협의를 거쳐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밝혔다.
(042)481-437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