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화장품 통신판매회사인 크레아또르 보떼가 2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프레스 런칭 행사를 갖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크레아또르 보떼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 그룹과 스위스 통신판매 회사인 트로와스위스가 지난 87년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전세계에 6백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작년 12월 크레아또르 보떼 코리아를 세워 약 6개월간 통신판매 사업을 준비해 왔다.

크레아또르 보떼 코리아는 앞으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아네스 베',피부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크리스틴 포엘만',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미쉘 클랑',헤어 아티스트 '장 마르크 마니아티스' 등 세계적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전개하는 메이크업,스킨케어,향수,헤어케어 제품을 카탈로그(080-333-0082)나 인터넷(www.ccb-paris.co.kr)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회사측은 "크레아또르 보떼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상품 디자인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게 특징"이라며 "패션·뷰티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의 최신 감각과 세련되고 품격 있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