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휘닉스피디이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CRT(브라운관)부품과 PDP모듈에 들어가는 금속·세라믹 파우더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5백15억원어치를 팔아 63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업체 중에선 이 부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없다. 홍석규 ㈜보광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70.71%,우리사주조합이 11.4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3만2백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후 자본금은 1백29억원,유통물량은 1백18만주(45.94%)다. 주간사인 한투증권이 25만5천주를 단독 청약받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