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증권은 빛과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오세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61%에 달하고 순익 증가율은 54%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분석대상 통신장비 업체중 가장 저평가라고 진단하고 시장의 이해부족으로 저평가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거래소가 무차입 공매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 상황을 최종 보고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주요 국내 증권사 및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날 기관투자자 잔고 보고에 따라 매매 정보와 잔고 정보를 대사하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운영을 현장 시연해 실제 무차입 공매도 적출 환경을 재연했다.그동안 금융감독원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거래소·금투협 및 업계와 함께 지난 2023년 11월 공매도 전산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전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지난해 7월부터 기관투자자의 잔고 관리 시스템과 거래소의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NSDS)을 구축해 현재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 내 잔고 관리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등을 점검했다. 현재 모의시장을 운영하며 공매도 전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공매도 투자자의 잔고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매도 가능 잔고 초과 여부를 판단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게 특징이다. 거래소의 NSDS는 독립적 잔고 산출 기능을 통해 공매도 투자자의 보고 잔고와 비교·대사를 통해 모든 유형의 매도 주문을 검증해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공매도 전산화가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주 이익 보호, 외국인의 투자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시연회가 불법 공매도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
※‘선한결의 이기업 왜이래’는 선한결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코스닥 상장사 중 올들어 새 배당정책을 채택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코스닥 고배당주로 이름난 네오티스와 시가총액 상위권인 HPSP,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 등이다. 균등배당 택한 네오티스 "흑자전환에 배당정책 정상화"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티스는 올해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200원을 지급하는 균등배당 방식으로 다음달 배당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최대주주인 권은영 대표를 제외하고 일반주주에만 주당 200원씩을 차등배당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기업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라 배당정책을 바꿨다. 네오티스는 코스닥 시장에선 흔치않은 '꾸준한 고배당주'로 통한다. 배당성향이 43%로 높은 편이다. 2022년(4.79%)을 제외하고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이 지난 10년간 5%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기준으로 봐도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2.72%였다. 그러나 2023년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엔 기존 배당정책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최대주주를 제외하고 일반주주에만 배당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통해 배당금 부담을 줄인 이유다. 네오티스 관계자는 "작년엔 일반주주에 돌아갈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주주가 배당금을 포기했다"며 "배당금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주주들이 많은 만큼 실적이 악화한 와중에도 가능한 한 일
전날 유가증권시장 전산 장애로 전 종목 중 유일하게 수시간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철고나 주가가 전날 상한가에 이어서 이틀째 급등세다. 1973년 설립된 동양철관은 가스 주 배관망 건설용 강관 공급이 주된 사업이다.1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 대비 91원(8.13%) 뛴 1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230원까지 뛰었다. 앞서 전날 동양철관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전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전산장애 발생으로 소속 전(全) 종목의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지연됐다가 정상화됐다. 하지만 유일하게 '동양철관'의 매매거래는 복구되지 못하고 오후 3시께가 돼서야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 재개 이후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다.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래가 정상화된 이후 동양철관에 대해 "12시5분부터 시장관리상 사유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기타시장안내를 공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의 테마주로 분류돼, 트럼프 정책 수혜주로서 최근 주가가 급변동한 바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