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계열 자산운용사 신세계푸드 지분 9.3%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JP모건 계열의 자산운용사인 JF애셋매니지먼트가 신세계푸드시스템 지분을 9.33%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관투자가가 코스닥 종목을 10% 가까이 사들인 것은 이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애셋은 최근 신세계푸드 지분 1.05%를 추가로 장내 매입했다. 이에 따라 JF애셋의 신세계푸드 지분율은 종전 8.28%에서 9.33%로 높아졌다. 최대주주인 신세계(지분율 52.1%)를 제외하면 국내외를 통틀어 지분율 5% 이상인 유일한 대주주다.
JF애셋은 "임원임면 정관변경 분할 합병 영업양수도 등 경영권과 관련된 변화를 추진할 계획은 전혀 없으며 순전히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실제 JF애셋은 최근 신세계푸드 주가가 3만원대 중반∼4만원대 중반일 때 매입했다가 5만원대를 넘어서면 되파는 패턴을 보였다. 신세계푸드의 지난 16일 종가는 4만2천8백원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