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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지역경제] 포항 : 유망벤처기업 .. '케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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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너텍(대표.정복임)은 포항의 대표적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다. 지난 97년 창업후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기술과 영업력으로 극복했다.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2~3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2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했다. "삶의 변화"를 위해 사업을 계획한 정 사장은 창업하기 직전 연소기기 전문업체에서 수업을 받는 치밀함을 보였다. 창립 3년여만에 연소폐열을 회수해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을 내는 공업용 가열로를 개발하면서 급성장하게 됐다. 포스코의 버너 국산화개발 공동업체로 선정돼 32종의 버너를 국산화,이를 포스코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미쓰비시중공업이 발주한 21억원 규모의 축열식 튜브버너를 수주했다. 정 사장은 최근 1천가구 미만의 아파트 단지에 LNG천연가스를 연료로 난방과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30% 이상 줄이는 소형 청정열병합발전 설비교체사업(CES)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말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는 5백가구 짜리 서울 주상복합건물의 CES사업을 20억원에 따냈다. 올해초부터 인천 마산 등지에서 사업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2년간 전국 20여개 아파트 단지 1만여가구에서 CES사업을 벌였다. 지난 99년 40억여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백여억원으로 불어났다. 올해는 올림픽을 겨냥해 중국이 추진중인 저효율 에너지설비 교체사업에 뛰어들 작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 5백억원의 중견기업으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054)261-8040 포항=하인식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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