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제품사진 있음*)젠텍미디어(대표 장찬호)는 1t급이상 트럭,지프차,승합차,지게차등에 장착하여 겨울철 제설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설기(除雪機)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유압식 제품과 비교해 정밀도와 편리성을 높인 전동형 제설기(제품명 스노우프리)를 만들어 관공서와 대학교 및 일반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찬호 대표는 "스노우프리는 한국형 소형 제설기라는 개념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소형 트럭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어 골목길 및 이면도로에서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유압식 제품들은 덩치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제설 경험이 많은 사람들만이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신제품은 일반인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젠텍미디어의 제설기는 제설삽의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길가에 가지런하게 눈을 치울 수 있고 충격방지장치도 갖추고 있다. 또 제설기를 상하를 움직일 수 있는 전동모터의 구동력은 4t이상 물체를 옮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대표는 "전동식을 채택한 제설기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며 "운전면허 취득자면 누구나 제설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보급형 제설기"라고 말했다. (031)372-0308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