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한때 1,190원 붕괴를 위협하는 등 1,191원선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2주래 최저치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의 반락이 계속되면서 달러/원 움직임도 이를 따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내린 1,191.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80원 낮은 1,194.10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달러/엔 하락을 반영, 차츰 레벨을 낮춰 4시 3분경 1,19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달 21일 장중 1,188.2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후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191원선으로 소폭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17.41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