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경쟁력] 한림덴텍 '플래티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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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D상품으로 선정된 플래티넘 에이스 (Platinum Ace)는 치과진료장비다.
제조회사인 한림덴텍은 수년간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기존 유니트체어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측은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브라켓 테이블의 기능성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라믹 타구는 환자들에 대한 편의를 배려했다.
환자의 머리를 잘 받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아진료까지 가능하게 한 헤드레스트(Head rest)에서 향상된 기능과 인간공학적 디자인의 엿볼 수 있다.
이 회사 이승훈 선임연구원은 "시트를 돋보이게 하는 제품의 유선형 곡선과 포인트 라인은 기능적으로 등판과 엉덩이 부분을 안락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기존 유니트체어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어 베이스의 안전판 스위치는 돌발상황에 대한 안전 제어장치구실을 한다.
푸트컨트롤(Foot control)장치도 조이스틱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기능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디지털제어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제어방식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생각할 수 없는 심플한 조작과 제어,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은 제품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자체 평가다.
또 디지털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EMR),전자차팅,EDI(전자데이타교환)보험청구 등 통합 네트웍 관리시스템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플레티넘 에이스는 기존 백색계열의 무채색과 단조로운 칼라에서 탈피해 고광택의 다양한 색상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기본 칼라인 회색톤은 자연색상의 목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소재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녹색 스카이블루,오렌지 등의 산뜻한 포인트 칼라는 현대적이고 심플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