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6國 전자무역망 구축 .. 산자부, 협의체구성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자원부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동아시아 6개국의 전자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조만간 정부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산자부는 "현재 민간 전자문서교환(EDI) 업체들이 외환 통관 물류 등 모든 무역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자동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자무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수적인 만큼 각국 정부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들 EDI 업체의 연합체인 '범아시아전자무역협의체(PAA)'가 소프트웨어 호환 보안 인증 등 핵심기술 문제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룰 경우 각국에 정부차원의 협의체 구성을 제의할 방침이다.
또 PAA가 협의해온 △전자문서 교환 △인증서비스 상호인증 △포털사이트 구축 △화물추적서비스 △마켓플레이스 등 5개 분야 협력방안도 정부차원의 논의로 확대한다는게 산자부의 구상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