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는 경쟁사인 크라이슬러의 전 사장인 로버트 루츠를 제품개발 담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GM의 이번 조치는 독특한 차종 개발에 감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츠 전 사장에게 제품 개발 부문을 맡김으로써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