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는 지난달 28.08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4월매출 32.3억원 보다 13% 정도 줄었다. 주성엔지니어 관계자는 "장비가 고가이다 보니 월별 매출격차가 심하다"며 "5월에 나가기로 했던 장비 납품이 6월로 연기되면서 예상보다 지난달 매출액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부터 지속된 미국, 대만 등 해외수주로 2분기에 240억원의 매출은 확보된 상태"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 매출 누계액은 267.9억원으로 지난해 총매출 540억원의 49%를 달성했다. 한편 주성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0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24억원의 매출과 229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