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테크노필(대표 심재긍)은 테프론막(PTFE)을 이용한 멤브레인 필터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의약 정밀화학 등의 분야에서 쓰이는 멤브레인 필터는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불순물을 걸러낼 수 있다.

청수테크노필은 "현재 멤브레인 필터는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며 "약 4천억원 정도인 국내 유체 관련 필터 시장에서 80% 이상을 고가의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청수테크노필은 수입품에 비해 30∼40% 정도 값이 싼 이 제품을 최근 SKC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031)459-0047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