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출범
<>법률구조활동
<>사시정원 동결 철회 운동
<>변호사 강제주의 철회 운동
<>지문날인 철폐운동
<>법률시민대학 개최
<>대학생 법생활 연수
<>주소: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산우빌딩
<>전화:523-8760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la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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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을 배우면서 여름 무더위를 이기자"

국내 유일의 법률전문 NGO(비정부기관)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이같은 캐치프레이즈아래 제15회 법생활 교육 연수프로그램을 마련,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연수는 오는 8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동안 열린다.

일반인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대상에 제한이 없다.

총 대상인원은 4백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연수에는 법학 및 사법개관 등 개론에서부터 판.검사와의 만남 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92년 출범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이른바 법률소비자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됐다.

법률소비자운동은 법률의 제정권자이며 소비자인 국민이 스스로 주체가 돼 <>성숙한 시민의식 <>공정한 법 제도 <>충직한 정부운용을 목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법률소비자연맹이 다른 단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전문가들과 법률상담을 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

연맹은 사무실에 직접 찾아오는 사람 또는 전화로도 상담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홈페이지에는 교통.의료사고 특허.저작권 일반법률 상담 등 세분화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해외동포를 위한 법률지원단도 연맹이 자랑하는 사업중의 하나다.

지난해 4월 연맹은 김용래 전 서울시장,찰스 김 미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등과 함께 해외동포법률지원단을 만들었다.

해외 입양아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주고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나서기도 한다.

법률소비자연맹은 현재 4만5천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법과대학원 부원장인 데이비드 스미스교수와 국제변호사회 회장인 사무엘 에릭슨 변호사 등이 명예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선 1백여명의 변호사를 포함,3백여명의 법조인 법대교수 국회의원등 각계 전문가들이 전문위원으로 협조하고 있다.

송재조 기자 song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