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24일 국민의 정부 출범 2년
기념사진전을 청와대 기념품 전시 판매장인 청와대 앞 "효자동 사랑방"에서
개막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IMF터널을 국민과 함께 극복해온 과정과 순방외교 등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사진 78장이 선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또 효자동 사랑방 2층에 있는 국정홍보실 및 국빈선물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국정홍보실에는 김 대통령의 자서전 및 해외에서 출판된
김 대통령 관련서적을 새로 전시했다.

작년 1년간 효자동 사랑방을 방문한 내외국인은 32만2천여명으로 98년
10만9천여명의 3배에 달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