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화대상] 공기업부문 : '한국토지공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10월 본사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3개 지사 및
사업단을 하나로 묶는 콜린스(KOLINS)를 구축했다.
콜린스는 토지의 취득 개발 공급 등 핵심업무를 지원하는 경영정보시스템
(MIS), 택지 및 공업단지의 설계.시공을 지원하는 기술정보시스템(GIS),
결재 전자우편 팩스 등 일반사무업무를 지원하는 사무자동화시스템(OA)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임원정보시스템(EIS), 그리고 토공이 공급하는
토지에 대한 상세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는 인터넷시스템을 망라한
것이다.
토지공사는 지난 96년 사업성분석에서 용지선정 취득 개발 공급 및 대금지급
수납 등 주요 업무를 모두 전산화해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콜린스
도입을 추진했다.
2년6개월만에 개통된 이 시스템은 투자금액만도 2백억원이나 든 대형
프로젝트였다.
쌍용정보통신이 구축했고 한국전산원이 감리를 했으며 전산자문교수 등
1천4백40명의 전문인력이 동원됐다.
정보화 마스터플랜인 정보전략계획(ISP)과 업무처리절차(BPR) 단계에서는
미국의 4대 컨설팅 회사중 하나인 KPMG사가 참여했다.
콜린스의 도입으로 토공은 실시간 경영전략수립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고
토지관련 정보를 국민에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
또 각 분야의 시스템이 통합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든 결재의 90%가 전자문서로 처리돼 종이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효율적인 경영전략 수립도 가능해졌다.
토공은 연 2회 결산하던 업무방식을 변경해 월 2회 결산하고 있으며 모든
업무실적이 당일 실시간으로 집계돼 경영상황에 맞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토지개발 라이프사이클이 15% 단축돼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콜린스 구축으로 토공의 비용절감효과도 상당하다.
콜린스 구축 후 외부기관에 효과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작업 처리에 관련된
예산이 20% 절감되고 고객에 대한 정보서비스가 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적인 업무과정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10~12% 정도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토공은 연간 약 9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토공은 지난 96년 이후 전직원 1인 1PC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콜린스에서 제공되는 기본자료를 분석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
사업단을 하나로 묶는 콜린스(KOLINS)를 구축했다.
콜린스는 토지의 취득 개발 공급 등 핵심업무를 지원하는 경영정보시스템
(MIS), 택지 및 공업단지의 설계.시공을 지원하는 기술정보시스템(GIS),
결재 전자우편 팩스 등 일반사무업무를 지원하는 사무자동화시스템(OA)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임원정보시스템(EIS), 그리고 토공이 공급하는
토지에 대한 상세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는 인터넷시스템을 망라한
것이다.
토지공사는 지난 96년 사업성분석에서 용지선정 취득 개발 공급 및 대금지급
수납 등 주요 업무를 모두 전산화해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콜린스
도입을 추진했다.
2년6개월만에 개통된 이 시스템은 투자금액만도 2백억원이나 든 대형
프로젝트였다.
쌍용정보통신이 구축했고 한국전산원이 감리를 했으며 전산자문교수 등
1천4백40명의 전문인력이 동원됐다.
정보화 마스터플랜인 정보전략계획(ISP)과 업무처리절차(BPR) 단계에서는
미국의 4대 컨설팅 회사중 하나인 KPMG사가 참여했다.
콜린스의 도입으로 토공은 실시간 경영전략수립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고
토지관련 정보를 국민에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
또 각 분야의 시스템이 통합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든 결재의 90%가 전자문서로 처리돼 종이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효율적인 경영전략 수립도 가능해졌다.
토공은 연 2회 결산하던 업무방식을 변경해 월 2회 결산하고 있으며 모든
업무실적이 당일 실시간으로 집계돼 경영상황에 맞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토지개발 라이프사이클이 15% 단축돼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콜린스 구축으로 토공의 비용절감효과도 상당하다.
콜린스 구축 후 외부기관에 효과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작업 처리에 관련된
예산이 20% 절감되고 고객에 대한 정보서비스가 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적인 업무과정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10~12% 정도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토공은 연간 약 9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토공은 지난 96년 이후 전직원 1인 1PC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콜린스에서 제공되는 기본자료를 분석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