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계전문 메이커 세이코사가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신제품 "키네틱
오토 릴레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애칭은 "손목 위의 발전소".

시계 내부의 초소형 발전기가 내장돼 있다.

이 발전기는 차고 다니는 흔들림에 의해 자동 충전된다.

배터리가 필요없는 셈이다.

또 사흘동안 착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멈춘다.

전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이 경우 가볍게 흔들어 주기만 하면 다시 바늘이 돌아가 정확한 현재
시간을 맞춰준다.

완전 충전된 경우 작동이 멈춘 상태로 최대 4년까지 시간을 기억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70만원.

(02)511-3182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