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이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은 지난 21일 괴선박을 발견한후 이틀간 선박의 무선
교신을 해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4일 오후 괴선박 1척이 북한 나진항으로 입항한 사실이 미군
추적팀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일본정부는 베이징 대사관과 뉴욕 유엔 대표부를 통해
북측에 괴선박을 인도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 북측으로 부터 응답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 괴선박이 일본해를 침범한 목적은 공작원 급파나
이미 침투한 공작원과의 접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위에 덮개를 씌운 화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입수한
군수물자를 북한으로 운반중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