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주정부와 화해를 모색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MS와 정부측 변호사들이
법정밖에서의 분쟁해결을 촉구한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양측은 핵심사항을 놓고 아직 이견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으나 화해를 위한
회담은 곧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MS 경영진도 그동안 정부측으로부터 불공정 거래로 지목되어온
인터넷 사업자와의 계약 내용을 일부 변경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PC제조업체들에게도 윈도 운영 시스템에 다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권한을 더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 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정부측과 MS는 제품 혁신 문제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MS에 대한 반독점 소송은 내달 12일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