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18일 일본인 친구인 고 우쓰미 기요시씨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박 총재는 지난 60년대 후반 포항제철 설립 직후 당시 미쓰비시상사 기계
본부장을 맡고 있던 우쓰미씨를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했으며 우쓰미씨는
YS정부시절 일본에 머물며 유배생활을 하던 박 총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총재는 19일 영결식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