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 합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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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현대자동차써비스 흡수합병이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증권예탁원은 현대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써비스 주주들이 양사간 합병
과 관련해 증권사를 통해 매수청구의사를 밝힌 주식수가 현대자동차 5백87
만8천주, 현대자동차써비스 82만7천주등 모두 6백70만5천주로 집계됐다고 집
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회사측에 직접 주식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식이
현대자동차 23만주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체의 8.1%, 현대자동차
써비스는 4.7% 수준이어서 양사의 합병은 무리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치러지는 두 회사의 주총에서 합병이 의결되고 매수청구의사 표시주주
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현대자동차는 8백79억원, 현대자동차써
비스는 59억원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총 9백38억원의 주식매수비용이 소요되는 셈이다.
회사측에 직접 매수청구의사를 밝힌 주주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인 것으로 나
타났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의사표시 마감일인 24일현재
현대자동차의 종가가 1만6천9백원으로 매수예정가격인 1만7천8백33원보다 낮
아 일단 의사표시를 해 놓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
25일 증권예탁원은 현대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써비스 주주들이 양사간 합병
과 관련해 증권사를 통해 매수청구의사를 밝힌 주식수가 현대자동차 5백87
만8천주, 현대자동차써비스 82만7천주등 모두 6백70만5천주로 집계됐다고 집
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회사측에 직접 주식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식이
현대자동차 23만주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체의 8.1%, 현대자동차
써비스는 4.7% 수준이어서 양사의 합병은 무리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치러지는 두 회사의 주총에서 합병이 의결되고 매수청구의사 표시주주
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현대자동차는 8백79억원, 현대자동차써
비스는 59억원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총 9백38억원의 주식매수비용이 소요되는 셈이다.
회사측에 직접 매수청구의사를 밝힌 주주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인 것으로 나
타났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의사표시 마감일인 24일현재
현대자동차의 종가가 1만6천9백원으로 매수예정가격인 1만7천8백33원보다 낮
아 일단 의사표시를 해 놓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