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기축통화 된다" .. 한국경제신문 주최 세미나
유로화 출범과 함께 국제금융질서는 달러-유로 양극체제나 달러-유로-엔의
2강1약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와 기업 및 금융기관들은 유럽연합(EU)지역 경제주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로화 취급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21일 은행연합회 전경련 중소기협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후원과 대한투자신탁의 협찬속에 주최한 "유로화
출범이 원-달러환율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의 주요발표내용을 소개한다.
<> 유로화 출범과 국제금융시장 변동 (조철제 유코유럽연구소장) =
EU 15개국중 1차로 유럽통화동맹(EMU)에 참여하는 11개국은 단일통화 유로
(EURO)를 도입함으로써 2차대전이후 미국달러화가 지배해온 국제통화질서의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국제연구소 버그스텐 소장은 출범초기부터 유로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3~5년안에 달러와 대등한 영향력을 보유한 국제기축통화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MIT의 크루그만교수 돈부시교수 등 일부 경제학자와 미국연방준비
이사회(FRB) 그린스펀의장 등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유로화의 약세출범과
함께 유로가 달러에 상응하는 국제통화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상반된 평가는 유로화체제 출범자체가 긍정적 요인과 불안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와 통화통합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요인에 편승해 유로화는 초기에
강세를 보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유럽중앙은행에서 목표로 하는 균형환율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 유로화출범에 따른 전망과 과제 (변양호 재경부 국제금융과장) =
유로화는 일부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훨씬 순조롭게 출발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유로화출범과 함께 자산의 통화구성을 다변화해 왔다.
외환보유고중 유럽통화비중은 공적부채중 유럽통화비중과 거의 일치한다.
한국은행은 수입결제통화비중 유로화추이 등을 봐가면서 외환보유고중
유로화의 비중을 점차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환율운용에 있어 유로화와 엔화의 움직임을 더 많이 반영할 필요도 있다.
미국 일본 유럽의 경제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원화환율이 달러 엔 유로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도록 시장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금융기관및 기업의 대응방안 (ABN암로 서울지점) =
한국의 유로화결제비중은 EU의 요구에 의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시아지역 차입통화의 50%가 달러, 33%가 엔화, 유럽통화가 10%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로화비중을 늘리는 등 차입통화를 다변화해야 한다.
거래통화를 단일화함으로써 회계수정폭을 최소화해야 한다.
초기부터 유로화로 거래하고 기표해야 한다.
< 정리=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
2강1약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와 기업 및 금융기관들은 유럽연합(EU)지역 경제주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로화 취급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21일 은행연합회 전경련 중소기협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후원과 대한투자신탁의 협찬속에 주최한 "유로화
출범이 원-달러환율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의 주요발표내용을 소개한다.
<> 유로화 출범과 국제금융시장 변동 (조철제 유코유럽연구소장) =
EU 15개국중 1차로 유럽통화동맹(EMU)에 참여하는 11개국은 단일통화 유로
(EURO)를 도입함으로써 2차대전이후 미국달러화가 지배해온 국제통화질서의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국제연구소 버그스텐 소장은 출범초기부터 유로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3~5년안에 달러와 대등한 영향력을 보유한 국제기축통화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MIT의 크루그만교수 돈부시교수 등 일부 경제학자와 미국연방준비
이사회(FRB) 그린스펀의장 등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유로화의 약세출범과
함께 유로가 달러에 상응하는 국제통화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상반된 평가는 유로화체제 출범자체가 긍정적 요인과 불안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와 통화통합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요인에 편승해 유로화는 초기에
강세를 보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유럽중앙은행에서 목표로 하는 균형환율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 유로화출범에 따른 전망과 과제 (변양호 재경부 국제금융과장) =
유로화는 일부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훨씬 순조롭게 출발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유로화출범과 함께 자산의 통화구성을 다변화해 왔다.
외환보유고중 유럽통화비중은 공적부채중 유럽통화비중과 거의 일치한다.
한국은행은 수입결제통화비중 유로화추이 등을 봐가면서 외환보유고중
유로화의 비중을 점차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환율운용에 있어 유로화와 엔화의 움직임을 더 많이 반영할 필요도 있다.
미국 일본 유럽의 경제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원화환율이 달러 엔 유로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도록 시장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금융기관및 기업의 대응방안 (ABN암로 서울지점) =
한국의 유로화결제비중은 EU의 요구에 의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시아지역 차입통화의 50%가 달러, 33%가 엔화, 유럽통화가 10%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로화비중을 늘리는 등 차입통화를 다변화해야 한다.
거래통화를 단일화함으로써 회계수정폭을 최소화해야 한다.
초기부터 유로화로 거래하고 기표해야 한다.
< 정리=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