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경부장관은 4일 오전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한나라당 조순 총재를 잇따라 방문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방안 등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여야 총재들은 이 자리에서 재무장관으로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외환위기
타개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고 이장관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지난달 24일 자민련에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