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는 3차원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플레이용 멀티미디어 통합 VGA보드인 "윈엑스 퍼펙트V"를 개발, 25일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쌍방향 인터넷 TV기술인 인터캐스트기능을 제공, 사용자가 VGA
카드를 설치하면 곧바로 인터캐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

이와함께 기존의 3차원 그래픽 가속기보다 4배나 빠른 3D 가속기능을 갖춘
칩을 내장했으며 7백20x4백80의 고해상도로 DVD 타이틀을 감상할수 있다.

TV로 모니터의 화면을 출력해 볼수 있는 TV출력기능과 캡션기능 등 13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시판가격은 3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